귀농귀촌 힐링캠프 1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작성자한농닷컴작성일2017-08-24 01:06:14조회8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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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있는 한농유기농체험마을에서 전국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8월 13일 일요일 '제 1회 귀농귀촌 힐링캠프'를 열었다.

각종 sns와 지인들의 소개로 40명의 지원자들이 모였다.

오전에는 짧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농복구회의 농사방향인 NON-GMO, 토종종자와 유기농농사가 모든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해야할 과제라는 것을 소개했다.

그리고 각종 토종농산물로 정성스럽게 차려진 점심식사를 하면서 한농 농산물의 맛과 영양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분은 서울의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다고 하실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오후에는 토종종자 채종단지와 유기농 농산물 가공식품공장들, 효도마을(노인요양시설) 그리고, 한농복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무인판매 마트를 견학했다.

토종종자와 유기농 농사, 무인판매마트는 한농인들의 이기심 욕심 없는 마음가짐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날의 힐링캠프 지원자들은 토종단지에서 한농의 정신과 외부와 단절된 한농복구회의 지리적인 조건이 토종종자를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는 것에 감탄을 자아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지원자들이 관행농법(GMO, 농약)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먹겠다고 농촌을 택한 것이 아니며,

또한 삭막한 도시 환경을 벗어나고자 함은 따뜻한 이웃간의 교류도 그들이 꿈꾸는 삶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한 삶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건강하고, 밝고, 맑은 삶을 통해서 행복을 꿈꾸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날의 힐링캠프 지원자들은 한농복구회에서 자신들의 꿈이 실현되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토종단지를 관리하시는 한농의 회원들에게 애씀과 수고함을 보고 숙연한 자세로 작물 하나하나에 소중함을 표현했다. 긴 장마로 비닐하우스가 아니면 수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고추들을 보면서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 것에도 감탄을 했다. 수확의 많고 적음에 연연하지 않는 한농의 농사와 바른 양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순리대로의 삶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탄저병이 든 고추에 큰 감동을 받은 것이다.

진정한 귀농인들의 삶을 보고 간다는 후기들을 남기고 첫 귀농귀촌 힐링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어떻게 이런 어려운 일을 해내셨냐고 한농에 찬사를 보내주셔서 서로간에 뿌듯한 하루였다.

다음 2차는 8월 17일 목요일이다. 이날의 분위기로 보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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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같은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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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힐링캠프 지원자들과 많은 대화가 있었고 후기도 남겼지만 그 중에 두 분의 인터뷰 내용이다.

인터뷰내용 1. 홍순남(여 56세 주부)

질문: "매우 적극적인 모습에 잠깐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요. 이런 농촌의 생활경험이 있으신가요?"

대답: "아니요, 남편이 도시남자라서 그러지 못했어요."

질문: "그러면 귀농을 어떤 형태의 귀농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대답: "아이들도 다 커서 자기 앞가림 할 줄 알고, 저는 가족을 위해서 지금까지 살았으니까 남은 삶은 가족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혼자라도 시골에서 평화롭게 농사지으면서 살겠다고 가족들에게 선포해 놓은 상황이에요. 아직은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까 경제적으로는 어렵게 시작하는 건 아니에요"

질문: "와우, 멋지시네요. 그럼 오늘 한농마을을 돌아보시면서 "귀농귀촌 힐링캠프"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답: "저에게는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나 이웃들과 한가족처럼 살아가는 한농 회원들의 모습에 감동이었어요. 농사는 문외한이라서 여기저기 인터넷을 보고배우는 중이고요, 교육장을 많이 찾아다니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제가 농사를 짓는다면 기껏해야 텃밭 농사일 거고 종류도 많지 않을텐데 이왕이면 토종 작물로 하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시골에 가면 어르신들을 위해서 제가 가진 약간의 재능들을 어르신들에게 기부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컴퓨터 좀 할 줄 알거든요. 혼자서만 편하게 지내려는 마음은 아니고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한농회원들의 생활상을 보니 그런 제 바람이 다 현실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좋았고요, 감사해요. 좋은 귀농의 셈플을 보고 갑니다."

 

 

인터뷰내용 2. 김훈배(남 64세 교직에서 은퇴)

질문: "귀농을 계획중이라서 "귀농귀촌 힐링캠프"에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었나요?"

대답: "음악교사로 평생을 교직에서 아이들과 지내면서 보냈습니다."

질문: "그러면 귀농을 꿈꾸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답: "평생을 교직에 있었지만 입시위주의 교육때문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기에는 공교육의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올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다가 귀농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오늘 한농마을을 돌아보시면서 선생님께서 생각하고 게시는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대답: "아이들을 이렇게 만든 건 어른들이니까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어야 할 책임도 어른들의 몫이겠죠. 이런 교육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그건 바로 도시가 아닌 시골이어야 하니까, 그래서 귀농을 선택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농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울진 한농에도 가봤고, 전국에 있는 많은 귀농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찾아다녔지만 한농만큼 완벽한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좋은 우리의 정신문화가 이곳에는 살아있네요. 예를 들면, 어른들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배려하는 삶이라든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이기심과 욕심이 없는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없는 넉넉한 마음들이 있잖아요. 오늘 정말 좋은 감동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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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유기농식사를 체험하는 어린이▲